서울7호선 청라연장 등 11개 현안사업에 국비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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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7호선 청라연장 등 11개 현안사업에 국비지원 요청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5.2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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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방재정협의회서 기재부에 건의
현안 11개 사업에 1,913억원 지원 요구
백령공항 등 5개 사업은 예타 대상사업 선정 등 요청
2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재부의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사진제공=인천시)
20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재부의 '찾아가는 지방재정협의회'(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기획재정부와의 지방재정협의회에서 지역 현안사업 16건에 대한 국비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을 요청했다.

시는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에서 기재부에 내년 주요사업 11건에 대한 국비 1,913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5건의 사업은 국가계획 반영 또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등의 지원을 건의했다.

국비 지원 요구사업은 ▲인천권역 감염병전문병원 구축(23억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상용화 지원센터 건립(10억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100억원)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65억원) ▲악취종합상황실 구축(50억원) ▲가축질병검사 실험실(BL3) 설치(25억원) 등이다.

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1,100억원) ▲남동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지원(50억원) ▲3-2단계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13억원) ▲캠프마켓 반환부지 매입(340억원) ▲국지도 및 광역도로 개설(137억원)도 포함했다.

국가계획 반영 등을 요구한 사업은 ▲GTX-B 노선 신속 추진 및 GTX-D Y자형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 간 혼잡도로 예타 대상사업 선정 ▲백령공항 건설 예타 대상사업 선정 ▲인천 바이오 부생수소생산 클러스터 구축 예타 대상사업 선정 ▲국립대학병원 인천분원 건립지원이다.

지난 2009년부터 열리고 있는 지방재정협의회는 기재부가 광역자치단체를 찾아가 다음해 국가예산 편성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한편 박남춘 시장은 지방재정협의회에 앞서 기재부 최상대 예산실장과 만나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백령공항 건설, GTX-D Y자형 노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국립대학병원 인천분원 건립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국토교통부가 수립하지만 국가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기재부가 협의 과정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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