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발 GTX-D 노선 함께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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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발 GTX-D 노선 함께 걸어요"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5.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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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인천시민추진단, 23일 걷기 행사 개최
루원역~청라역~영종역~인천공항역 따라 걸어

인천공항행 GTX-D 노선 반영을 촉구하고 있는 인천 영종·청라·루원지역 주민단체가 이색 문화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 루원총연합회 등이 연대해 구성한 ‘GTX-D 인천시민추진단’은 23일 오후 2시 서구 청라호수공원(야외음악당)서 ‘인천공항발 GTX-D 노선 따라 걸어요’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시안에서 제외된 ‘인천공항행 GTX-D 분기노선’의 반영을 촉구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행사 내용은 인천공항발 GTX-D 노선이 확정될 경우 거쳐 갈 4개 지하철역(루원역-청라역-영종역-인천공항역 순)을 순서대로 따라 걷는 것으로, 각 역에선 개별적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루원역에선 GTX-D 관련 서명, 청라역에선 집회 참여 인증글 작성, 영종역에선 정치인에게 보내는 한마디 쓰기 시간을 갖는다. 인천공항역에선 희망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주최 측은 각 역을 거쳐 갈 때마다 희망풍선과 간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노선을 완주한 시민들에겐 선물과 (추첨 선물) 응모권도 지급할 계획이다. 응모권 추첨은 당일 오후 4시에 진행한다.

인천시민추진단 관계자는 “인천공항발 GTX-D 홀대 및 정부의 인천차별 해소를 위한 문화행사”라며 “인천의 발전을 위해 꼭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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