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5,800세대 검단신도시 다음달부터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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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5,800세대 검단신도시 다음달부터 입주 시작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5.21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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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4일 호반써밋 1단지를 시작으로 연내 7,976세대 입주 예정
1단계 기반시설공사 공정률 95%,... iH공사 입주 전 마무리에 박차
내년 말까지 인근 지하철역 연결 버스 운행 등 지원책 시행
이승우 iH공사 사장이 검단신도시 점검에 나서 금호어울림센트럴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iH공사)
이승우 iH공사 사장이 검단신도시 점검에 나서 금호어울림센트럴 건설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iH공사)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가 다음달부터 시작된다.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다음달 14일 호반써밋 1단지를 시작으로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에 연내 6개 블록 7,976세대가 입주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 서구 원당·당하·마전·불로동 일원 1,110만6,000㎡에 들어서는 검단신도시에는 주택 7만5,851호 건설을 통해 18만7,081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2023년 준공 예정인 검단신도시는 iH공사와 LH공사가 각각 50%의 지분으로 공동시행하고 있다.

iH공사는 검단신도시 입주에 대비해 지난해 6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그동안 10차례의 TF회의를 열어 기반시설 설치 등을 점검해 왔다.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단지 전경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단지 전경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의 도로, 상하수도, 전력, 통신 등 기반시설 공사는 4월 말 기준 95%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인천시, 서구, iH공사, LH공사, 입주자대표, 상담원으로 구성한 입주종합상황실도 운영된다.

검단신도시는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스마트도시 건설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최초의 신도시로 iH는 입주민들에게 각종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I-MOD(호출버스) 예약 기능과 긴급 구조요청 기능 등을 갖춘 전용 모바일 앱을 지원할 예정이다.

iH공사는 오는 8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인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출퇴근지원 버스를 운행하는 방안도 시 및 운수사업자와 협의 중이다.

한편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20일 검단신도시 1단계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서 주요 기반시설 현황 및 금호어울림센트럴 아파트 공사 현장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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