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 해성보육원에 녹지 관리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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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해성보육원에 녹지 관리 재능기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5.2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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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공원사업단 전문성 살려 녹지와 관목 관리 및 정비
녹지 1만3,650㎡ 예초 및 제초, 관목 1만5,000여 그루 전정 등
재능기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인천시설공단과 해성보육원 관계자들(사진제공=인천시설공단)
재능기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인천시설공단과 해성보육원 관계자들(사진제공=인천시설공단)

인천시설공단이 전문성을 활용한 재능기부에 나선다.

인천시설공단 송도공원사업단은 미추홀구 해성보육원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부지 면적 1만5,000㎡에 이르는 해성보육원 내 녹지와 나무를 정비 및 관리해주는 내용이다.

송도공원사업단은 분기별로 1만3,650㎡의 녹지는 예초(잔디깍기) 및 제초(잡초제거), 1만5,000여 그루의 관목은 전정(가지치기)을 통해 관리하고 주변 환경정비도 실시키로 했다.

해성보육원은 1894년 답동성당에 세워진 수녀원에서 고아들을 돌보기 시작한 것이 시초로 국내에서는 가장 오래된 보육기관이다.

1909년 답동성당 내에 영아원을 신축했고 1946년 경기도 제1호로 보육원 인가를 받았으며 1975년 영아원을 용현동으로 이전했다.

현재 원장과 사무국장, 생활지도원, 간호사, 영양사, 조리원, 위생원, 안전관리원 등 74명의 직원이 친부모의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하는 영유아 79명을 돌보고 있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송도공원사업단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를 통해 해성보육원의 녹지와 관목을 제대로 관리하고 환경정비도 병행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재능기부를 포함해 보다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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