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1차 추경 편성... 올 예산 3,034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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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1차 추경 편성... 올 예산 3,034억원 증액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5.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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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액 예산 미래학교 교육여건 확충 및 코로나19 지원에 투입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본예산 대비 7.5% 증액된 4조3,33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24일 시교육청은 21년도 본예산 4조298억원보다 3,034억원(7.5%) 늘어난 4조3,332억원 규모의 제1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 재원은 ▲중앙정부수입 1,321억원 ▲지자체수입 654억원 ▲자체수입 646억원 ▲기타이전수입 68억원 ▲전년도 이월금 355억원 등을 통해 마련했다.

추가 편성한 예산은 미래학교 교육 여건 확충,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미래학교 교육 여건 확충과 관련해선 △스마트교실 및 학교복합화 사업(그린스마트 미래학교) 64억원 △화장실 개선사업 218억원 △학교 무선환경 구축 53억원 △학생용 스마트 패드 보급 37억원 △노후 실습실 환경개선 57억원 △학과 개편 14억원 △냉난방시설 개선에 248억원 투입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선 △교육공무직 복지 인건비 및 처우 개선비 94억원 △온라인 튜터운영비 19억원 △원격학습도우미 지원 24억원 △장애학생 지원인력 인건비로 18억원을 편성했다.

또 도합 400억원을 들여 학생 중식비 지원, 누리과정지원, 학교방역인력 지원,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시설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본예산에 감액 편성된 학교기본운영비 165억원도 보전 편성했다”며 “미래 환경 변화에 역점을 두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안정적으로 재정이 운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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