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화 감독, '남북의 탁구이야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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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감독, '남북의 탁구이야기' 특강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5.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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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통일+센터·인천시, 6월 2일 오후 유튜브로 생중계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 우승 남북단일팀 주역

통일부 인천통일+센터와 인천시가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감독 초청 온라인 특별강연을 연다. 

인천시는 스포츠를 통한 남북교류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현정화 감독 초청 ‘남북의 탁구이야기’ 특강을 다음달 2일 오후 2~3시 30분 유튜브(인천시, 경인교육통일센터)로 실시간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정화 감독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특히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남북단일팀으로 출전해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면서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안겼다.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한의 현정화와 북한의 이분희를 주축으로 남북단일팀이 만들어 낸 기적과 감동은 2012년 영화 ‘코리아’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특강은 인천통일+센터의 ‘2021 평화로 인천-함께, 다같이’ 사업의 일환이며 ‘대한민국 탁구의 역사! 스포츠로 통일을 말하다’라는 부제가 붙었다.

현정화 감독의 특강은 송도 트라이볼에서 진행되며 일부 스포츠 관계자들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줌)으로 참여해 질의·응답도 벌인다.

‘남북의 탁구이야기’는 인천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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