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Y자 노선 및 서울2·5호선 서구 연장 반영해야"
상태바
"GTX-D Y자 노선 및 서울2·5호선 서구 연장 반영해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5.25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 서구의회 25일 성명서 발표
"서구 인구 5년 내 82만명 육박... '지옥철' 될 것 뻔해"
25일 서구의회가 Y자 GTX-D 노선과 서울2·5호선 서구연장선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인천 서구의회가 Y자 분기 형태의 GTX-D 노선을 비롯한 서구지역 경유 철도망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25일 구의회는 성명서를 발표, GTX-D Y자 노선과 서울2호선 청라 연장선, 5호선 검단 연장선 등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즉각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구의회는 “향후 5년 내 인천 서구의 인구는 82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서울 출퇴근 시 이용하는 지하철이 ‘지옥철’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라며 “그런데도 정부는 아무런 대안도 없이 지역주민의 요구는 어느 것 하나 반영하지 않고 인내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30년간 쓰레기매립지와 각종 유해시설로 희생을 강요받았던 서구 주민들이 교통 인프라마저도 차별과 고통을 감내해야만 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구의회는 “국토의 균형발전은 하향식·나눠주기식 노선 배분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인구증가율과 혼잡율 등을 고려해 꼭 필요한 곳에 꼭 필요한 노선을 배치하는 것”이라며 “인천시가 제안한 GTX-D 원안 노선과 2호선, 5호선 연장선은 6월 발표되는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