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 인문, 자연, 예체능 계열 전공자들이 취업할 때 가장 많이 선택한 직업은 학원 강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교육개발원이 펴낸 2009년 교육통계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 졸업생 가운데 인문계열 전공자가 사교육업체 강사로 취직한 경우가 전체의 11.8%(2495명)로 가장 많았다.
자연계열 졸업생 중에서도 학원 강사를 택한 비율이 6.1%(1178명), 예체능 계열도 16.6%(3405명)로 각각 1위에 올랐다.
교육계열 역시 문리 어학 강사(17.4%·1610명)로 취직한 졸업생이 초중고교 교사(17.7%·1639명)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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