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보훈가족 돕기 위한 '나눔 기부 협약' 체결
생필품, 장학금, 재능기부, 자매결연 등 지속 제공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중 취약계층 400여명 대상
생필품, 장학금, 재능기부, 자매결연 등 지속 제공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중 취약계층 400여명 대상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가 인천지역 국가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중 위기가정 돕기에 나섰다.
인천시는 1일 14개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굿네이버스’와 ‘나눔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굿네이버스가 보훈대상자와 유가족 중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장학금 지원 ▲굿네이버스 자체인력 및 후원자의 재능기부(집수리, 말벗, 심리안정 등) ▲취약가정 아동 멘토링 등 청소년 꿈 지원단사업 ▲후원자와의 자매결연 연결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연차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는 4월 말 기준 3만5,946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있고 이 가운데 400여명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으로 파악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협약 체결 후 지역 후원회가 보훈대상자를 위해 마련한 삼중 덴탈마스크 1만여장을 시에 전달했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기부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우리의 자랑스런 글로벌 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가 인천의 보훈대상자와 유가족들을 지원키로 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도 나눔 기부 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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