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이어 강화군도 7일부터 경로당 문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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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이어 강화군도 7일부터 경로당 문연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6.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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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2차접종 마친 주민 대상
연수구는 지난달 27일부터 개방
강화군 방역관계자들이 오는 7일 경로당 개방을 앞두고 관내 경로당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강화군이 오는 7일부터 관내 236개 경로당을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75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달 24일 완료된 점과 자주 모이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로당 개방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로당 이용 대상은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한 주민에 한한다. 이들 주민들도 출입 시엔 명부 작성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하며, 프로그램의 경우 비접촉·비대면 소규모 프로그램만 운영할 수 있다. 취식 행위는 금지한다.

군은 방역수칙 위반 시 관련법에 의거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해당 경로당 운영을 즉시 중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에선 연수구가 가장 먼저 경로당 개방을 결정, 지난달 27일부터 관내 154개 경로당을 개방해 백신 1차 접종 후 2주 이상 지난 접종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화군은 경로당 개방을 결정한  인천 내 두 번째 기초단체다.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은 지난해 11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정부의 잠정휴관 결정 이후 현재까지 6개월 가량이나 문이 닫혀 있었다.

이날 강화군 관계자는 “개관에 앞서 오는 4일까지 전체 236개 경로당에 대해 일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체온계·소독제·출입자 방문대장 등을 비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지난달 27일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접종후 14일이 지난 주민들에게 경로당을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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