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협력으로 동네 주민에 가까이- MOU 맺는 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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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협력으로 동네 주민에 가까이- MOU 맺는 공공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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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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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 12개 기관과 협약 통해 사업 영역 확대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원장 박찬훈)은 8일 지역 내 12개 공공·유관기관과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공공기관은 이날 상호간 활발한 연계 및 협력으로 도서업무와 관련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추진에 재도약을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찬훈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장을 비롯하여, 김영순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 김창기 인천공항에너지 관리본부장을 포함하여 지역협력사업의 재도약에 뜻을 모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공공도서관(수봉‧영종‧율목‧꿈벗)의 5개의 대표사업을 바탕으로 12개 공공·유관기관들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인천시민들을 위한 문화 복지 혜택 증진에 소중한 밑바탕이 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 수봉도서관에서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와 협력해 ‘할머니 양성사업’의 참여자를 확대하고 1~3세대 소통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콘텐츠 제작, 배포를 위해 문화와 교육적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 또 이주민과 외국인 등 다문화가정의 공공도서관 역할 강화를 위해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미추홀구가족센터, 인천도화초등학교 등 전문기관과고 협력해 내·외국인 어린이가 함께하는 독서교육, 미술치료 등 맞춤형 다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종도서관에서는 (사)우리동네꽃피우다와 협력하여 영종지역 주민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도서관을 만들 계획이다.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독서 및 문화 사업을 개발·운영하여 ‘마을in 공동체’를 지원하고 주민 참여형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도서관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영종도가 주 연결지인 신도와 장봉도 등 섬 지역주민을 위해 ㈜인천공항에너지, 인천삼목초등학교, 인천공항초등학교, 장봉혜림원과 연계,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도서(島嶼)지역 아동 및 장애인을 위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율목·꿈벗도서관은 중구자원봉사센터, 꿈나래어린이도서관 등 민·관 거버넌스 구축한다. 이를 통해 책 읽는 문화 진흥 및 다양한 체험행사를 위한 중구-북 페스티벌을 운영하여 지역의 대표 독서운동을 통한 브랜드를 구축할 전망이다.

박찬훈 진흥원장은 “이번 공동 협약으로 각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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