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상가 POP-UP전시, 밖으로 나간 ART’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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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상가 POP-UP전시, 밖으로 나간 ART’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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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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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문화예술교육단체’ 6월, 9월에 시각예술 작가 4명의 작품 선보여

 

꼭 갤러리에서만 전시해야 할까? 코로나 시대, 길거리 비어있는 상가에서 시민과 가까이 호흡한다면...

6월15일(화)부터 열리는 ‘THE REVELATION : 빈 상가 POP-UP전시, 밖으로 나간 ART’는 이런 생각에서 기획된 전시다.

‘글로벌문화예술교육단체’는 2021년 연수문화재단의 예술표현지원의 전시 부문에 선정되어 빈 상가에서 국내외 시각예술 각 분야 작가 4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상반기 6월에는 한국 현대 민화의 거장 ‘남정예’ 작가와 K-아티스트 유나 김(YUNA KIM) 작가 2명의 작품이 인천 연수구 송도동 21-14, 송도 ‘더 하이츠’ 1층 107호(광원건설)에서 전시된다.

6월 15일부터 22일 까지는 남정예 작가의 시간이다. 동양화 속 전통의 정신을 바탕으로 동시대성을 접목한 작가 고유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화폭 속에 담긴 많은 소품과 색감은 각각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요소마다 그 볼거리가 가득하다.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상과 대한민국 전통공예대전 대상을 수상한 남 작가는 국내외 개인전 28회와 그룹전 230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현재 (사)한국민화 센터 이사, (사)한국민화학회 이사, 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 강사, 국립민속박물관 강사로 있다.

 

남정예. 항아리 70x70cm.  한지에 채색.
남정예. 항아리 70x70cm. 한지에 채색.

 

이어 6월 22일부터 29일 까지 YUNA KIM의 전시가 진행된다.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그는 스스로 아티스트일 뿐 아니라 전시를 기획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과 예술로 소통하려 한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코로나라는 힘든 시기를 이기며, 승리의 메시지를 모든 이에게 전달 할 수 있을 지, 계시적 선포를 한국화를 바탕으로 발전시킨 회화와 설치 작업, 실험적 행위예술(퍼포먼스)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

그는 개인전 4회 및 국내외 주요 아트페어와 그룹전 40여회 전시와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에서 미술참여를 했다. 또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 기획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YUNA KIM.Rainbow Windows 02
YUNA KIM. Rainbow Windows 02

 

전시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6시다. 상반기 전시에 관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genart.gallery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9월에는 K-POP Creative Director 장성은 작가와 멀티미디어 디자이너(Multimedia Designer) 노성화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글로벌문화예술교육단체' 아트 디렉터 YUNA KIM은 “인천 송도의 길거리에 많이 비어있는 상가들을 발견하게 되었다”며 “만약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거리 속 비어있는 상가에서 게릴라 깜짝 전시인 POP- UP 형태의 전시를 한다면 소상공인에게는 경제적 충족을, 예술가에게는 작품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과 호흡하는 전시를, 시민들에게는 멀리가지 않아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스쳤다”고 말했다.

 

남정예작가작업실
남정예 작가 작업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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