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영화상영회 '인천영화열전' 7월1일부터 3일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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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영화상영회 '인천영화열전' 7월1일부터 3일간 열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6.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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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직할시 승격 40주년 기념해 인천아트플랫폼서 개최
날자별로 영화 '이장', '인천스텔라', '미나리' 상영

인천이 경기도로부터 분리돼 직할시로 승격한 지 4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시와 인천영상위원회가 무료 영화 상영회를 연다.

10일 인천시와 인천영상위는 무료 영화 상영회 ‘인천영화열전’을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C동 상영관에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회는 지난 1981년 7월1일 경기도에서 인천이 분리돼 직할시로 승격한 지 40주년을 맞은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고 앞으로의 인천을 응원하는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7월1일(목) 저녁 7시30분엔 인천 출신 정승오 감독이 제작한 영화 <이장>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아버지의 묘 이장을 위해 오랜만에 모인 오남매의 이야기를 통해 전통적인 가부장제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전달한다.

7월2일(금) 저녁 7시30분엔 백승기 감독의 <인천스텔라>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영화는 비밀우주선 ‘인천스텔라’에 탑승해 우주로 나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시공간을 넘어서라도 소중한 기억·존재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7월3일(토) 오후 2시엔 해외 주요 시상식에서 112관왕을 차지한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가 상영된다.

인천영화열전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1인 당 1매만 예약할 수 있으며, 각 영화별로 50명씩만 관람이 가능하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 홈페이지(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524725)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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