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군복무 청년에 상해보험 가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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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군복무 청년에 상해보험 가입 지원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6.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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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거주 청년이면 입영과 동시에 자동 가입
질병, 상해, 사망 시 최대 4천만원 보장

인천 동구가 군복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11일 구는 지난해 인천시 최초로 시행한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에 대해 의료보장 혜택을 제공해 장병들의 안전한 군 생활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동구 거주 청년이라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입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금액은 상해 및 질병 사망 시 4천만원, 상해·질병으로 인한 후유장애 최대 4천만원, 상해·질병으로 인한 입원 시 일당 3만원, 골절 및 화상 진단 시 30만 원 등이다.

휴가나 외출 시 입은 상해를 포함하여 전역일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타 보험에 가입되어 있어도 중복 보상이 가능하다.

올해 군복무 상해보험에 가입된 청년은 총 334명이며, 이들 중 14명이 의료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하려 한다”며 “보다 많은 청년이 보장받을 수 있는 든든한 안전장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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