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 공영주차장 41면, 공동이용시설 완비
인천 동구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따라 화수정원마을에 행복주택과 공동이용시설·공영주차장 등을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 1단계 건설사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구 화수동 7-36번지 일원 851㎡ 부지에 지하2층, 지상 5층, 연면적 2,558㎡ 규모의 기능복합형 건물을 짓는 것으로, 총 48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착공했다.
건물 내엔 행복주택 28호(전용면적 18㎡ 8세대, 21㎡ 12세대, 25㎡ 8세대)와 41구획 공용주차장(지하 30면, 1층 주차장 11면)이 들어선다.
행복주택 입주는 오는 7월부터 시작되며,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17년 인천도시공사와 뉴딜사업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청년세대의 주거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적은 숫자지만 청년들이 저렴하고 좋은 주택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업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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