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인재 육성 업무협약
상태바
인하대-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인재 육성 업무협약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6.17 14: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하대는 17일 학교 본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약식을 개최했다.

인하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손잡고 2026년까지 매년 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육성한다. 

인하대는 17일 학교 본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을 비롯해 김용신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지원센터 상무,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생명공학과와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를 중심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재직자 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바이오 임직원들에게 바이오 전문 학위를 취득하고 직무역량을 개발하는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공정 전문가를 배출할 예정이다.

바이오시스템융합학과는 공과대학 생명공학과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과의 융합 대학원 과정으로, 바이오공정, 바이오헬스, 혁신신약 등의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해 융합 학위 과정을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축인 생명공학과는 1986년 학과 신설 후 1,00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재와 바이오산업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앞서 인하대는 지난 1월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이티바(Cytiva)와 바이오 산업체 전문 인력양성 및 바이오프로세스 교육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5월에는 인천대, 가천대와 청라의료복합타운 내 디지털바이오메디컬 사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했다.

조명우 총장은 "인하대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물론 국가와 지역사회 모두에 윈윈하는 산학협력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인천이 세계 최고의 산학연 의료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