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흩어진밤' 등 영화 3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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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공간주안, '흩어진밤' 등 영화 3편 상영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6.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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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도', '메이드 인 루프탑' 등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상영

인천 미추홀구 주안1동에 있는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미추홀대로 716)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영화 <흩어진 밤>, <크레센도>, <메이드 인 루프탑>을 상영한다.

관람료는 금~일요일 8천원, 일반 주중 6천원, 수요일은 5천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맞춰 좌석간 띄어앉기 규정이 적용된다.

영화 <흩어진 밤>은 부모의 이혼으로 더 이상 네 가족이 함께 살지 못하게 된 것을 깨달은 주인공 ‘수민’과 ‘진호’ 남매의 심리를 세심하게 그렸다.

영화는 이지형, 김솔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어린 아이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했다는 평을 받으며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한국경쟁 부문 대상과 배우상을 수상했다.

 

영화 <크레센도>는 세계적인 지휘자 ‘에두아르트’와 함께 평화 콘서트를 개최하기 위해 모인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음악가들이 깊은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의 멜로디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내용은 거장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의 실화에서 착안했으며, 양 국가의 끝나지 않는 분쟁으로 생명과 희생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았다.

 

영화 <메이드 인 루프탑>은 이별한 지 1일차를 맞는 ‘하늘’과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려 하는 ‘봉식’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영화다.

영화는 텅 빈 통장을 보며 막막해 하면서도 각종 트렌디한 직업에 도전하는, 그리고 일과 휴식의 병행을 추구하는 현 시대 청년들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담아 취준생 청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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