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에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 12만명 서명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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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 12만명 서명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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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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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단체연합회, 21일 환경부 방문

인천서구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서구자원순환선진화시민추진단(이하 시민추진단)은 21일 세종시 환경부를 방문, 서구 주민 12만명이 참여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 서명부’를 제출했다.

이날 제출한 서명지는 지난달 17일부터 서구 홈페이지·지역화폐 플랫폼 등 온라인 채널과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검암역, 인천2호선 가정역, 완정역, 검단사거리역, 석남역 등 6개소에서 받은 것으로 총 11만 9,330명이 참여했다.

연합회는 “인천 서구는 무려 30여 년 동안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악취, 소음, 미세먼지, 토양·수질오염 등으로 온갖 피해를 입어왔으며, 재산권, 건강권, 생명권 등 헌법으로 보장된 권리조차 누리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다”며, “환경부와 서울시·경기도는 행정편의적 발상으로 수도권매립지 연장을 획책하려 하지 말고 이제라도 발생지 처리원칙에 따라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고 각 지자체별 자체 처리시설을 설치·운영하라”고 주장했다.

또 “수도권매립지 연장은 엄연한 환경 폭력으로 규정한다”며 “2025년 수도권매립지종료를 위하여 모든 투쟁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에는 서구자율방범연합대, 서구통장연합회, 서구새마을회, 서구체육회, 서구주민자치회, 서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서구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 서구통합 방위협의회, 서구중소기업경영자협의회,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연합회, 해병대 인천서구전우회, 환경단체 글로벌에코넷 등이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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