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트플랫폼, 전시 연계 특별강연·토크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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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트플랫폼, 전시 연계 특별강연·토크콘서트 열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6.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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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간척지, 뉴락, 들개와 새, 정원의 소리로부터’ 연계
6월25일 강연, 7월 1·8일엔 권도연·김화용·장한나·리창 등 참여 작가 초청

인천문화재단 산하 인천아트플랫폼이 특별강연, 토크콘서트 등의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2일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 5월 개막한 기획전시 ‘간척지, 뉴락, 들개와 새, 정원의 소리로부터’의 연계 프로그램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연계 프로그램은 특별강연, 전시 참여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강연엔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임옥희 대표가 나선다. 그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생물학자인 도나 해러웨이가 제시한 ‘공생’의 의미에 대한 설명을 풀어놓을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25일(금) 오후 4시에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개최한다.

7월1일(목) 오후 3시30분부턴 전시에 참여한 국내 작가 3인(권도연, 김화용, 장한나 작가)과의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인천아트플랫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사전 신청한 20명 내외의 인원은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권 작가는 북한산의 들개들을 2년간 추적해 만든 사진작업물 <북한산>을, 김 작가는 인간이 가금류를 다뤄온 방식을 설치작업으로 형상화 한 작품 <집에 살던 새는 모두 어디로 갔을까>를, 장 작가는 해양의 돌처럼 변한 플라스틱을 채집하고 관찰한 프로젝트 <뉴 락> 연작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또, 작품 외적인 사회 이슈에 대해서도 참여 관객들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7월8일(목)엔 리우 창(Liu Chuang) 작가를 초청해 그가 만든 영상 작품 <비트코인 채굴과 소수민족 필드 레코딩>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제작 과정이나 배경, 작품을 촬영한 지역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작가에게 직접 질문하는 시간도 주어질 예정이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며, 참여 신청은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기획전시 ‘간척지, 뉴락, 들개와 새, 정원의 소리로부터’는 자연의 변화와 위기, 인간과 비인간의 공생관계 등을 주제로 한 것으로, 오는 7월25일까지 인천아트플랫폼 메인 B, E3, G1, G3 전시실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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