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동 옛 시장관사 개방... '인천개항장 문화재 소야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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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 옛 시장관사 개방... '인천개항장 문화재 소야행’ 개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6.25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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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4일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

인천 중구는 다음달 1~4일 개장항 문화지구 일원에서 ‘2021 인천개항장 문화재 소야행’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문화재 소야행은 ‘팔색향유, 1883 꺼지지 않는 개항의 밤 이야기’ 라는 주제로 9월11~12일 열릴 예정인 ‘문화재 야행’의 사전행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시 첫 등록문화재로 선정된 송학동 옛 시장관사와 자유공원 플라타너스가 최초로 개방된다.

송학동 옛 시장관사는 1966~2000년 인천시장이 거주해오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 역사자료관으로 사용됐다.

이곳은 최근 명칭공모를 통해 ‘인천시민애(愛)집’으로 이름을 바꿨으며, 이번 개방행사를 통해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송학동 옛 시장관사(인천시민애(愛)집)
송학동 옛 시장관사(인천시민애(愛)집)

수령이 1884년생으로 추정되는 자유공원 플라타너스는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플라타너스 나무다.

인천의 역사와 미래비전을 담은 ‘137년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해 프로젝션 맵핑쇼를 선보인다.

매년 체험행사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문화재 도보탐방’은 지난달 17일부터 문화재 야행 공식 누리집(www.culturenight.co.kr)을 통해 사전 예약접수를 받고 있다.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거리체험 행사는 없으며, 송학동 옛 시장관사에서 소규모 버스킹을 다음달 2~3일까지 2일간 진행한다.

인천개항장 거리에는 근대 개항기 의상을 입은 국내외 연기자로 구성된 움직이는 포토존을 비롯해 경관조명시설, 포토존 조형물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움직이는 포토존
인천 개항장 문화재 야행 '움직이는 포토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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