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인천 최초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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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인천 최초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6.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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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서

인천 동구는 인천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WHO가 2009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교통·주거·여가·사회활동·시설 등 8개 영역이 WHO가 제시한 기준에 적합해야 가입할 수 있다.

회원 도시는 나이듦이 불편하지 않고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2021년 6월 현재 전 세계 1,000여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부산 등 31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활동 중이다.

구는 그동안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하고 고령친화도 조사 등을 통해 3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모니터단 운영 등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따뜻하고 건강한 노후보장 ▲함께하는 지역사회 구축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도시환경 조성 등 3개 전략 8대 영역 31개 실행계획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인증은 또 다른 가치의 출발”이라며 “어르신 뿐만 아니라 모든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는 WHO의 기본방침에 따라 주민이 모두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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