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직할시 승격 40주년 기념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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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직할시 승격 40주년 기념 행사 '풍성'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7.0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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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7월3일(토) 제몰포구락부서 토크콘서트·토론회 개최
인천시립박물관은 7월31일까지 인천시민愛집서 기념 전시

인천시의 직할시 승격 40주년(2021년 7월1일)을 기념하는 전시와 토론회,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토론회와 토크콘서트는 인천연구원이 주최한다. 두 행사 모두 오는 3일(토) 제물포구락부(중구 자유공원남로 25)에서 열리며 토론회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토크콘서트는 오후 3시30분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토론회에선 인천의 지난 40년을 다양한 시각으로 돌아보고, 향후 인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이종현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직할시 승격과 인천의 미래’를 주제로 한 발제를 진행하고, 허재완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장, 손동원 기업가정신 희망포럼 이사장, 김창수 인하대 교수, 권정호 인천대 교수, 김정인 중앙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크콘서트는 ‘인천 도시활동가들의 현장 이야기 그리고 한 걸음 더’를 주제로 정혜영 도시재생활동가협통조합 연구소장,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 유영이 칼럼니스트, 나인수 인천대 교수 등이 이야기를 나눈다.

현장 관람 신청은 네이버 예약(토론회토크콘서트)을 통해 가능하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시민은 인천연구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 방송을 보면 된다.

 

인천시립박물관은 기념전시 ‘어서오십시오. 인천직할시입니다’를 옛 송학동 시장관사(현 인천시민愛집)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선 지난 1947년부터 1949년 사이에 잠시 사용됐던 ‘인천부 깃발’과 인천시(직할시 승격 전)의 심볼 마크가 새겨진 동판 등이 최초 공개된다. 또, 직할시 승격 전후에 사용했던 현판·문패와 함께 다양한 사진들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돼 있는데 ‘프롤로그’에선 인천이 직할시로 승격되는 과정과 직할시의 의미를 살피고, ‘그 날, 1981년 7월1일’에선 승격 당시 개최됐던 행사와 분위기 등을 재현해 냈다.

‘안녕히가세요. 여기까지 경기도 인천시였습니다’에선 직할시 승격 이전 경기도 인천시의 모습을, 반대편 ‘어서오십시오, 인천직할시입니다’에선 승격 이후의 모습을 사진 등을 통해 보여준다.

전시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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