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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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개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7.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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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에 이어 광역시 중 최초로 설치
요양보호사 등 3만여명의 종사자 교육과 권리보호
JST 10층, 사회서비스원 고령사회대응센터가 운영
인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현판(사진제공=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현판(사진제공=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가 서울, 경기에 이어 광역시 중 최초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했다.

시는 미추홀구 JST(제물포스마트타운) 10층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개소했다고 1일 밝혔다.

센터는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가 운영을 맡아 장기요양요원들의 교육과 권리보호에 나선다.

장기요양요원은 장기요양기관에 소속된 요양보호사(2만7,316명), 사회복지사(1,593명), 간호(조무)사(979명), 물리치료사(154명) 등으로 현재 3만42명이다.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지난 2월 제정된 ‘인천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설치됐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고령대응센터는 연내 700여명의 돌봄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자기개발, 리더십 교육을 실시하고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을 줄이기 위해 인식개선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공인노무사와 함께 전문상담에 나서 노무상담과 심리검사를 지원하고 일자리 정보와 최저임금 등 권리보호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권리수첩도 제작·배포키로 했다.

이민우 시 복지국장은 “장기요양요원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지원과 회복을 돕는 필수인력이지만 근무여건이 열악하고 사회적 인식도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통해 노인돌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이들의 복지증진과 지위향상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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