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세포교신제어 연구센터, 7년간 국비 94억원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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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세포교신제어 연구센터, 7년간 국비 94억원 지원 받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7.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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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선도연구센터 17개소에 포함
국비 포함 129억원 투입해 난치성질환 치료기술 개발 매진
인하대 세포교신제어 연구센터 강주희 센터장.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세포교신제어 연구센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정 선도연구센터(기초의과학분야)로 발돋움해 향후 7년간 94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기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집단연구지원사업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지원하는 ‘리더연구 지원’과 우수 연구집단을 지원하는 ‘선도연구센터 지원’으로 나뉜다.

선도연구센터로는 전국 17개 연구센터가 선정됐다. 이 중 의·치의·한의·약학 분야 연구그룹 육성 및 국가 바이오·건강분야 연구를 진행하는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연구센터엔 인하대를 비롯 경북대·가천대·단국대 등 4개 대학 소속 연구센터가 선정됐다.

인하대 세포교신제어 연구센터는 국비지원금을 포함한 총 129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난치성 신경질환 및 암악성화에 대한 병리기전 규명, 진단·치료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 난치성질환에서 나타나는 특징적인 세포교신 기전을 찾아 치료 기술까지 개발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주희 센터장은 “첨단 연구기법을 활용해 세포교신에 특성화된 난치성질환 극복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연구력을 확보한 의사과학자와 기초의과학자 배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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