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먼저 다양한 미술 장르와의 융·복합을 통해 판화의 확장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획전 '제3의 프린트: 뉴 콤비네이션'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권오상, 김기라 등 국내외 22명의 작가가 참여해 판화와 조각, 3D프린트, 회화 등 장르 간 혼합하거나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 확장된 판화의 영역을 선사한다.

또 판화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커뮤니티 판화 제작, 석고 캐스팅 체험 등 다양한 전시연계 워크숍도 열린다.

아울러 오는 24~25일 2일간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 ‘아트 클럽-가가家歌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이야기로 노랫말을 쓰고, 가족의 노래를 만들어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은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lr)에서 하면 된다.

윤성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