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확진자 1000명 넘어서
상태바
6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확진자 1000명 넘어서
  • 인천in
  • 승인 2021.07.06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만 87%(880명) 나와
6개월만에 1000명 넘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수도권의 폭발적인 증가세 속에 6일 오후 6시 현재 전국 확진자가 이미 1천명을 넘어섰다. 전국 신규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선 것은 6개월만이다.

방역당국은 6일 오후 6시 현재 전국의 확진자는 총 100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583명(최종 746명)에 비해 426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전국 확진자 대부분을 차지하는 880명(87%)이 발생했다. 전국 확진자 10명 중 9명이 수도권지역에서 나온 것이다.

최근 4일 연속 700명대(794명, 743명, 711명, 746명)가 발생한 가운데 주말에도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은 상황에서 결국 화요일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날 6시까지 전국 16개 시·도 중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발생했다. 서울이 521명, 경기 313명, 인천 46명, 부산 31명, 대전 24명, 제주 13명, 대구 12명, 경남 11명, 강원 9명, 전남 8명, 충남 7명, 광주·충북 각 4명, 경북 3명, 전북 2명, 울산 1명 순이다.

최근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던 서울에서는 결국 이날 하루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지 별로는 마포구 음식점 관련 2명(누적 38명), 서초구 학원 관련 2명(누적 19명), 노원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2명(누적 16명) 등 음식점과 학원, 체육시설, 직장 등을 가리지 않고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과 이웃한 부천에서는 노래방·어학원 관련 확진자 5명을 포함해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래방 관련 확진자 3명은 40~70대 남성이며, 이들은 노래방에서 근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3일 첫확진자 발생후 3일만에 12명으로 늘었다.

이날 부천에서는 성남 어학원 관련 확진자 2명도 발행했다. 확진자 중에는 미취학 아동도 포함됐으며, 이들은 원생과 원생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