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기상청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 예보, 전국 소나기, 제주도는 장맛비, 무더위 유의, 2021년 장마기간 및 태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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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기상청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 예보, 전국 소나기, 제주도는 장맛비, 무더위 유의, 2021년 장마기간 및 태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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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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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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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디지털 뉴스]

토요일인 7월 10일 오전 8시 4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모레(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내일(11일)까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밤(24시)까지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총 120mm 이상의 매우 많은 양의 소나기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
- (11일 새벽(06시)까지) 전국: 10~60mm(많은 곳 120mm 이상)
- (11일 아침(06시)부터 11일 밤(24시) 사이) 전국: 5~60mm

* 예상 강수량(10~11일)
-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동부 150mm 이상, 제주도산지 100mm 이상)

소나기 특성상 강수량의 지역간 차가 매우 크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매우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소나기로 인해 큰 피해가 우려되니, 사전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 
전국 대부분 지역(중부서해안과 강원동해안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모레(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또한,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10일) 낮최고기온은 27~32도가 되겠다.

내일(11일) 아침최저기온은 21~25도, 낮최고기온은 27~33도가 되겠다.

모레(12일) 아침최저기온은 22~25도, 낮최고기온은 29~34도가 되겠다.

< 유의 사항 >
(해상) 
내일(11일)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 기압계 현황 및 전망 >
모레(12일)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내일(11일)까지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o 폭염주의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고성, 거제, 통영 제외), 경상북도(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화순, 나주, 영광, 함평, 영암,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제천, 진천, 충주, 영동, 옥천, 괴산, 보은, 청주), 충청남도(계룡,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경기도(여주, 양평, 안성, 용인, 하남, 고양, 연천),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10일 날씨 전망(7월 11일부터 7월 19일까지)무더위 유의, 12일 충청권과 경북권, 강원영서 소나기

< 중점 사항 >
○ (강수) 
11일(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12일(월) 오후에는 강원영서와 충청권에 비가 오겠다.

○ (기온) 
이번 예보기간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28~35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 (무더위 유의)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아침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12일(월) 날씨 전망 >
○ 충청권과 경북권, 강원영서 소나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는 충청권과 경북권, 강원영서에 소나기가 오겠다.
아침 기온은 23~25도, 낮 기온은 28~35도가 되겠다.

< 13일(화)~19일(월) 날씨 전망 >
○ 전국 구름많음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강원영동은 맑겠다.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29~35도가 되겠다.

< 소나기 가능성 >
이번 예보기간 동안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으로 낮기온이 많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 가능성이 있다.

한편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열흘 이상 늦은 7월 3일 제주도부터 시작해 전국적으로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그동안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지 못하면서 남쪽에서 북상하지 못하고 있던 정체전선이 북상해 주말인 7월 3일경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접어들었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34년만에 가장 늦은 '지각장마'지만, 장마가 시작하는 동시에 많은 양의 비가 강하게 내리고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7월에 시작하는 늦은 장마는 최근 30년간 3번만 기록될 정도로 매우 드문 현상이다. 

올해 장마는 6월 말께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머물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해 7월 초로 늦어졌다.

중부지방은 1987년 7월 5일 이후, 남부지방은 1992년 7월 9일 이후, 제주도는 1982년 7월 5일 이후 가장 늦은 장마다.

장마가 같은 날 동시에 시작된 경우는 1973년 6월 25일, 1980년 6월 16일, 1983년 6월 19일, 2007년 6월 21일, 2019년 6월 26일을 비롯해 이번에 6번째다.

평균 장마 기간도 31.5일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7월에 시작한 장마는 8월초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 장마전선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북상하기 때문에, 제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장마의 시작은 일반적으로 장마 전선에 의해 임계치(3일 동안 5~ 6 mm/일) 이상의 비가 처음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날을 장마의 시작으로 본다.

장마전선이 발생하는 이유는 오호츠크해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동북 기류와 북태평양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서남 기류가 충돌하여 생기는데, 남쪽 지역부터 시작되어 차차 북상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올해 장마는 국지성 호우로 내릴 가능성이 크고, 태풍은 예년과 비슷한 1~3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시기는 6월 하순부터 9월말까지다.

태풍은 직접적인 피해로 인해 인류가 겪는 자연재해 중 인명과 재산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자연재해로 우리나라는 올해 8월~9월에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여름 태풍은 8개가 발생해 3개가 영향을 줬는데, 올여름 태풍은 평년 수준인 2~3개 정도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추세를 봤을 때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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