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5~59세(1962~1966년생)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약은 이날 0시부터 오는 17일 자정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예방접종센터 및 위탁의료기관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50~54세(1967~1971년생)에 대한 사전예약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다.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되며, 1차 접종 기간은 내달 9일부터 21일까지다.

2분기 접종 대상이었던 60~74세 중 예약을 취소했거나 접종을 연기한 인원도 이날 12일부터 다시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기간은 17일까지다.

접종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 (←바로가기)에서 할 수 있다. 

휴대폰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접종을 받고자 하는 의료기관과 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자녀 등이 대리 예약할 수도 있으며, 예약 직후엔 휴대폰 등에 예약 정보가 발송된다.

또 질병관리청 콜센터(1399) 또는 미추홀콜센터(120)으로 연락하거나, 신분증·본인 명의 휴대폰을 갖고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된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