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생활치료센터 2곳 확충... 수용정원 626명으로 늘어
상태바
인천시, 생활치료센터 2곳 확충... 수용정원 626명으로 늘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7.14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원 124명 SK무의연수원 14일부터 운영
정원 120명 서구 백세요양병원은 16일 개소
기존 영종 경정훈련원, 청라 하나글로벌연수원 더해 4개소 운영
SK무의연수원 전경
14일부터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전환된 SK무의연수원

인천시가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를 10곳으로 늘린 것에 이어 경증·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충했다.

14일 시는 현재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2개소(영종 경정훈련원, 청라 하나글로벌연수원)에 더해 SK무의연수원, 서구 백세요양병원 2개소도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50명 이상 발생하고 있는데다가 증상이 가벼운 10~30대 젊은 층 확진자가 급증해 기존 생활치료센터 2개소가 포화 상태에 이르자 시가 긴급히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실제로 12일 저녁을 기준으로 정원 382명의 생활치료센터 2개소엔 322명이 입소해 84.3%의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SK무의연수원은 오늘(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며 수용 인원은 124명이다. 정원이 120명인 서구 백세요양병원은 오는 16일부터 생활치료센터로 운영된다.

이로써 인천시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총 4개소, 수용 정원은 626명으로 기존보다 244명 더 늘어나게 됐다.

이밖에도 시는 임시 선별검사소를 기존 5개에서 10개소로 늘리는 조치도 취했다. 계양구 작전역 공영주차장 및 서구 아시아드경기장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는 전날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운서역·원인재역·부평구청역에 설치될 예정인 3개소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관련기사→ 인천시, 임시 선별검사소 5곳 추가 설치... 10곳으로 늘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