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71명 확진 - 인주초·산곡남초 관련 6명 추가 확진
상태바
인천서 71명 확진 - 인주초·산곡남초 관련 6명 추가 확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7.16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주초교 확진자 가족 2명 추가돼 누적 73명
산곡남초교 관련 접촉자 4명도 추가 확진돼 누계 27명
석남동 주점발 확진자 6명 추가... 서구 쿠팡물류센터서도 1명 확진
전날 원아 1명 확진 동춘동 어린이집 원아·교사 전원 음성 판정

16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1명이 발생했다. 

인천시가 밝힌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2명 △지역 확진자 접촉 2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불분명 19명 △해외유입 5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18명 △서구 14명 △연수구 13명 △미추홀구 8명 △남동구 8명 △계양구 6명 △중구에서 4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익동 인주초교와 관련,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누계가 73명(학생 41명, 교직원 1명, 가족 31명)으로 늘었다.

타 시도에 거주해 인천시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은 5명(학생 1명, 기타 4명)까지 포함하면 이 학교 관련 전체 확진자는 78명이 된다.

부평구 산곡남초교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27명(학생 13명, 교직원 1명, 가족 및 기타 13명)으로 늘었다.

서구 석남동 소재 주점과 관련해선 6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가 68명이 됐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서구 오류동 소재 쿠팡 인천4물류센터 근무자로 확인돼 이날 오전 이 물류센터가 임시 폐쇄됐다.

전날 원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연수구 동춘동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원아·교사 등 27명이 전수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됐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725명이다.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국의 신규 확진자는 1,536명이 발생해 전날 1,600명 대비 64명 줄었다. 전국에선 지난 7일부터 현재까지 10일 연속 하루 천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476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107명이 나와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