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서 91명 확진 - 집단감염지 4곳서 15명 추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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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천서 91명 확진 - 집단감염지 4곳서 15명 추가 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7.16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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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주초교 확진자 가족 2명 추가돼 누적 73명
산곡남초교 관련 접촉자 4명도 추가 확진돼 누계 27명
석남동 주점 관련 7명, 서구 게임장 관련 2명 추가 감염
원아 1명 확진 동춘동 어린이집 원아·교사 전원 음성 판정

16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1명이 발생했다.

인천에선 지난 6일부터 11일 연속 하루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10일 동안의 하루 평균 싱규 확진자 수는 78명이다.

인천시가 밝힌 이날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5명 △지역 확진자 접촉 3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1명 △감염경로 불분명 26명 △해외유입 5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구 22명 △부평구 20명 △연수구 17명 △미추홀구 10명 △남동구 11명 △계양구 6명 △중구에서 5명이 나왔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익동 인주초교와 관련,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누계가 73명(학생 41명, 교직원 1명, 가족 31명)으로 늘었다.

타 시도에 거주해 인천시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은 5명(학생 1명, 기타 4명)까지 포함하면 이 학교 관련 전체 확진자는 78명이 된다.

부평구 산곡남초교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27명(학생 13명, 교직원 1명, 가족 및 기타 13명)으로 늘었다.

 

서구 석남동 소재 주점과 관련해선 7명이 더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가 69명이 됐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소재 게임장발 확진자도 2명이 추가됐다. 누계는 19명이다.

이날 확진자 중 1명은 서구 오류동 소재 쿠팡 인천4물류센터 근무자로 확인돼 이날 물류센터가 임시 폐쇄됐다.

전날 원아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연수구 동춘동 소재 어린이집에서는 원아·교사 등 27명이 전수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 판정됐다.

16일 오후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7,74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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