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사고 개교 40주년 - 기획전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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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사고 개교 40주년 - 기획전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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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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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졸업생 2인전, 8월9일~23일
2부 학부모, 전직 교사 참여 그룹전, 8월26일~9월6일 열려
인천해사고 40주년 기념전 -'바다는 우리의 미래다' 1부 전시 광경

 

인천해사고등학교(김상환 교장)가 개교 40주년을 맞아 교내 갤러리 마리타임에서 『바다는 우리의 미래다!』 기획전을 연다.

1부는 해사고를 졸업한 졸업생들의 전시로 8월 9부터 8월 23일까지 2기와 4기 졸업생인 최호연, 반한식 작가의 2인전으로 열린다. 

전시작품은 최 작가의 수채화 6점과 반 도예가의 달항아리 2점, 사발 24점, 접시 4점, 다기 10점, 차 주전자 6점, 그릇 3점, 컵 3점 등이다.

반한식 도예가는 1997년 도예에 입문하여, 2000년 경남 양산에 토방도예를 열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2002년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 국제공모전에 특선하면서 도예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일명 ‘생활도자기’를 작업하는 그는 밥그릇과 국그릇부터 다기와 달항아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자기를 작업하고 있다.

연안부두에 위치한 해양환경공단에 근무하고 있는 최호연 작가는 해사고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왔다. 이번에 '새로운 시작'(116.8x80.3cm. 2011), '복사꽃 이야기'(50.3x40.9cm. 2016), '광부 이야기'(60.6x45.5cm. 2015), '봄이 오다'(90.9x65.1cm. 2020) 등 6점을 선보인다.

2부는 학부모와 전직 교사의 전시로 기획해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김정호, 박소현, 정혜중, 조은지 학부모와 권혁선 전직 교사로 구성된 그룹전을 개최한다.

인천해사고등학교는 1979년 운항과 2학급 100명 규모로 국립인천선원학교로 설립돼 1981년 1년제로 개교했다. 1983년 3년제로 학칙을 개정했다가 1992년 특수목적 고등학교로 신규 지정되었고, 1993년 지금의 인천해사고로 개편되었다. 

해사고는 지난해 6월 학교 내 별관 공실을 미술공간인 갤러리 마리타임(gallery maritime)으로 조성하여 개관하고 김을 개인전 『월미소요유(月尾逍遙遊)』를 시작으로 5차례 개인전을 가졌고 올해도 2차례 기획전을 열었다.

 

반한식 도예가의 ‘달항아리’ 전시광경
반한식 도예가의 ‘달항아리’ 전시광경
최호연_폭풍 속으로_water color on paper, 116.8x80.3cm. 2006
최호연_폭풍 속으로_water color on paper, 116.8x80.3cm.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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