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으로 만나는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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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으로 만나는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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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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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아트센터 클라라 주미 강, 김선옥 듀오리사이틀 무대 마련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9월 3일(금) 오후 7시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이 강과 피아니스트 김선옥의 공연을 펼친다. 둘은 해누리극장에서 듀오 리사이틀(합주 공연) <Beethoven>을 진행할 예정이다. <Beethoven>은 전곡을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로 꾸린 곡이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두 연주자의 긴밀한 호흡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바이올린-피아노 합주곡이다. 두 연주자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10개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4곡을 연주한다. 초기 고전시대의 기틀 안에서 비상하는 소나타 1번부터 베토벤만의 개성을 드러내기 시작한 소나타 4번, 청력 상실을 현실로 받아들여야했던 시기에 탄생한 소나타 7번과 8번까지, 제각기 다른 소나타들로 구성했다.

클라라 주미 강은 다섯 살의 나이에 데뷔하여 아시아와 유럽에 걸쳐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은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이자 동양인 최초 우승자로 최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무대를 마치고 지휘자로서도 활동 했다.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은 이후 두 연주자는 1년 동안 베토벤 연구와 음반녹음에 집중하였다. 그 결과를 부평아트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평구문화재단 관계자는 “클라라 주미 강과 김선옥은 부평아트센터에서 더욱 깊어진 음악성과 완벽한 호흡으로 구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힐링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 좌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티켓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티켓은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으로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고, 매월 9일에 진행되는 ‘스페셜 9민데이’에는 50% 할인을 받아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또는 전화(☎032-500-2000)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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