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하대 주관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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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하대 주관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7.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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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의 올해 첫 공모사업에서 선정, 인하대 등과 업무협약
뿌리산업 명장 숙련기술 디지털화하고 VR·AR 등을 통해 전수
올해 7억6,000만원 등 향후 3년간 24억5,000만원 투입 예정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사진제공=인하대, 왼쪽부터 현승권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김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 사업지원실장, 한재길 인천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사진제공=인하대, 왼쪽부터 현승권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장,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 김영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뿌리기술연구소 사업지원실장, 한재길 인천테크노파크 전략사업본부장)

인천시가 인하대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에 나선다.

시는 28일 인하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와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첫 실시한 뿌리산업 교육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인천은 향후 3년간 24억5,000만원(국비 19억5,000만원, 시비 2억3,000만원, 민간 2억7,000만원)을 들여 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우수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디지털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은 인하대를 주관기관으로 6개 기관(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한국주조공학회, 한국표면처리협동조합)이 참여하고 지역뿌리기술지원센터 7곳이 협력한다.

이 사업은 뿌리산업 명장들의 숙련기술을 디지털화하고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인천 산학융합원에 교육센터를 두기로 했다.

올해 사업비는 7억6,000만원(국비 6억5,000만원, 시비 3,000만원, 민간 8,000만원)이며 산업부는 평가를 통해 2~3차년도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시는 2~3차년도 사업은 남동산업단지 내에 교육센터를 지정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 컨소시엄이 제시한 사업의 목표는 ‘뿌리기술 전수 및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혁신모델 구축’이며 정량 목표는 ▲교육인원 750명 ▲디지털교육콘텐츠 개발 27건 ▲교육과정 개발 12건 ▲교육만족도 85점이다.

추진 전략은 ▲디지털교육 기반조성(K-Digital Master 선정, 코디네이터 Pool 구성, 디지털 실습기반 조성) ▲현장중심 교육과정(수요기반 교육콘텐츠 개발, 온라인 교육시스템 구축, 뿌리기업 역량강화 컨설팅) ▲지속가능 기반조성(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협력 커뮤니티 조성, 성과 관리 및 가치 확산)이다.

뿌리명장 교육센터 운영사업 주관기관인 인하대 조명우 총장은 “참여·협력기관의 보유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뿌리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교육 혁신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교육센터가 미래 뿌리명장 양성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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