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오전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57명 중 3명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다. 집단감염지 3곳에서 추가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이날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강화군 한 주점에서 지난 23일부터 전날까지 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이날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이마트 트레이더스 송림점 및 연수구 송도동 체육센터와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수가 51명으로 늘었다.
부평구 의류공장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25명이 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54명 중 4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해외 입국자이고 9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미추홀구 15명 △연수구 15명 △남동구8명 △부평구 7명 △계양구 4명 △강화군 4명 △중구 2명 △서구 1명 △동구 1명이다.
29일 오전 11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89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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