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대학용지에 메디컬캠퍼스 및 대학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인하대하교,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인하대병원,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풍무역세권개발 등 6개 기관은 30일 김포시청에서 ‘인하대학교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포괄적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6개 기관이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하대는 오는 2024년 착공을 목표로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대학용지 9만㎡에 메디컬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 생애주기에 맞는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보건계열 대학(원)과 7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 대학병원을 함께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정택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김영모 인하대병원장과 정하영 김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김포 풍무지역에 건설될 (가칭)인하김포메디컬켐퍼스는 지역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김포시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며 “인구 증가률 전국1위 도시인 김포시의 위상을 맞는 의료 및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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