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명이 발생했다.
31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인천에서 96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3명이 됐다. 사망자는 지난 3월 해외에서 입국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기저질환 및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입원해 치료를 받다 30일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12명 △지역 확진자 접촉 42명 △타지역 확진자 점촉 19명 △감염경로 불분명 14명 △해외유입 9명 등이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인천 운수종사자'와 괸련해 지난 27-29일 6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전날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지 5곳에서는 1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항운노조와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6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PC방 관련 확진자도 4명 추가 발생해 확진자 누계가 17명으로 늘었다.
중구 CJ제일제당, 중구 택배회사, 강화군 주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각각 36명, 15명, 7명으로 늘었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27명 △미추홀구 22명 △남동구 15명 △서구 13△중구 8명 △부평구 6명 △계양구 2명 △동구 2명 △강화군 1명이다.
31일 오전 0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060명으로 9,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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