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89명 확진... 연수구 의원, 부평구 미용실서 집단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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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89명 확진... 연수구 의원, 부평구 미용실서 집단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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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0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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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앞 검사대기 행렬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9명이 발생했다.

1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인천에서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7명을 비롯 모두 9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지 5곳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 이어졌다.

이날 연수구 소재 의원과 부평구 소재 미용실 등 2곳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연수구 소재 의원에서는 지난달 28~30일 모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31일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13명이 됐다.

부평구 소재 주점에서는 지난 18~30일 17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날 1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서구 석남동 주점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121명이 됐다.

미추홀구 PC방, '인천운수업 종사자' 관련 확진자도 1명씩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각각 18명, 8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82명 중 5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해외 입국자이고 21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27명 △미추홀구 18명 △남동구 13명 △부평구 11명 △서구 9명 △계양구 5명 △중구 5명 △강화군 1명이다.

1일 0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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