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로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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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가격리 중 무단이탈로 고발 당해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8.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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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정오 격리 해제 앞두고 당일 오전에 주거지 이탈
민 전 의원,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고발만 3차례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가격리 중 주거지를 무단 이탈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6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민 전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지난 3월15일에 격리 장소인 자신의 연수구 자택을 무단 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당일 정오께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었으나, 오전에 국회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재판이 열리는 서울남부지법으로 이동하면서 격리조치를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연수구보건소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5월에 고발장을 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민 전 의원이 같은 혐의로 경찰에 고발조치 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그는 지난해 8월 광복절 집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상태에서 격리지를 무단이탈해 고발된 이력이 있으며, 4·15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 상임대표 자격으로 수천여명이 참석한 서울 도심 집회를 주최한 혐의로도 고발됐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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