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 이후 3명 이상 모임 금지, 유흥시설 운영금지 등 계속
정부가 수도권지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처를 오는 20일 자정까지 2주간 더 연장키로 했다.
이에따라 저녁 6시 이후 3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시설 운영금지,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저녁 10시까지로 제한 등의 방역 지침도 유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 이같은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하루하루 버티는 것조차 힘겨운 소상공인‧자영업자 여러분들의 고통을 알기에 이번 연장 결정이 매우 망설여졌다”며 “하지만 지금은 방역이 우선이고, 방역이 곧 민생”이라며 양해를 부탁했다.
그는 “방역수칙 중에서 실효성과 수용성 측면에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 의견을 토대로 조정해 나가겠다”라며 “구체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중대본 회의 후에 여러분께 보고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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