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영흥 섬 포도’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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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당도 '영흥 섬 포도’ 본격 출하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8.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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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면 250여 농가서 재배... 평년보다 출하 빨라
옹진군 영흥면 농가의 포도밭 모습

당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한 ‘영흥 섬 포도’의 출하가 시작됐다.

9일 옹진군은 영흥면서 재배되는 대표 작물 섬 포도의 출하가 시작돼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흥면 섬 포도는 섬 지역 특유의 시원한 바닷바람과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 등의 영향을 받고 자라 당도가 높고 안토시아닌·라이코펜 등의 영양성분이 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론 추석을 전후한 초가을에 익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는 출하 시기가 평년보다 다소 빠르다.

현재 영흥면에선 250여 농가가 52ha 규모 농지서 섬 포도 재배를 이어가고 있다.

옹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닷물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등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섬 포도가 차별화된 친환경 특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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