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타 지역 산단 입주 기업들과 기술협력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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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타 지역 산단 입주 기업들과 기술협력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08.1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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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의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 공모에서 선정
내년까지 43억원(국비 30억원, 시비 13억원) 투입, 4개 R&D 추진
경량 발전기술, 전력공급시스템, 소형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탈모 완화 제품
인천지역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거점인 남동국가산단
인천지역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거점인 남동국가산단

인천시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의 산단 내 기술선도 기업들과 서울·경기·경남·전북 산단 내 기업들이 협력해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에 나선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R&D)’ 공모에서 선정돼 내년까지 43억원(국비 30억원, 시비 13억원)을 들여 지역 산단 기업과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선정에서 제외된 타 지역 산단 기업들의 기술협력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계협력 사업은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의 지역적 한계를 보완하고 대개조 지정에서 빠진 타 산단 기업들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시가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기술협력 R&D 분야는 ▲엔진기반 경량 발전기술 ▲전력공급시스템 ▲소형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탈모증상 완화 제품이다.

인천은 지난해 5월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공모’에서 선정돼 남동국가산업단지를 거점산단, 부평·주안 국가산단과 송도지식정보 일반산단을 연계산단, 송도 경제자유구역을 연계지역으로 설정하고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산단 내 기업 R&D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중소기업 청정공정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이 추가됐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선정지역과 거점산단은 경북 구미(국가산단), 광주 광주첨단(국가산단), 대구 성서(일반산단), 인천 남동(국가산단), 전남 여수(국가산단)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에 산업부 공모에서 선정된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은 산단 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해 유망 분야의 조기 사업화 등을 촉진함으로써 성공적인 산단 대개조 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인천의 기술선도 기업과 타 지역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연계협력사업을 내실 있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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