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 최대 미니신도시로 개발되는 ‘시티오씨엘’의 세 번째 단지 분양이 이달중에 실시된다.
10일 DCRE에 따르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시티오씨엘 4단지를 8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47층, 5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764가구(아파트 428가구, 오피스텔 336실) 규모로 조성된다.
4단지는 복합 문화시설인 뮤지엄파크(예정)과 가장 가까운 만큼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최적인 여건을 자랑한다.
뮤지엄파크에는 인천 최초의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복합문화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과 인접해 ‘초역세권’ 단지로 불린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4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과 환승이 가능하다.
학익역(예정)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하면 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직결사업(예정)과 연결돼 남부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밖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타 지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대규모 중심상업지구(약 7만㎡ 규모)가 조성될 예정인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시티오씨엘 내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마련돼 친환경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과 한 정거장인 인하대역을 이용하면 인하대역 학원가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시티오씨엘은 오는 2025년까지 미추홀구 학익동 OCI 인천공장 및 인근 부지 154만6,747㎡에 조성되는 1만3,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업무, 상업,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OCI 자회사인 DCRE가 총 사업비 5조7,000억원을 투입해 시행하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짓는다.
시티오씨엘은 올해 공급한 두 단지에서 청약자가 대거 몰리며 모두 조기 마감에 성공했다.
지난 3월 첫 분양한 3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아파트 567가구 모집에 7,136명이 청약하며 평균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석 달 후인 지난 6월 선보인 1단지는 628가구 모집에 1만67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7대1에 달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41만원(3단지), 1,573만원(1단지)이었다. 단지 주변에 있는 ‘인천SK스카이뷰’와 ‘힐스테이트학익’ 매매가는 3.3㎡당 1,700만 원 전후로 형성돼 있다.
시티오씨엘 4단지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경인방송 인근(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에 있으며, 8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은 2025년 1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