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98명 신규 확진 - 어린이집, 노래방 등 4곳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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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98명 신규 확진 - 어린이집, 노래방 등 4곳서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8.13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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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노래방 및 중구 어업인 관련 12명 확진
부평구 어린이집발 7명, 서구노래방발 10명도
미추홀구 지인모임 관련해선 지난달부터 20명 확진
기존 집단감염지 7곳에서도 9명 추가 발생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8명이 발생했다.

13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만15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지난 10일부터 전날(발표일 기준)까지 66→112→1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오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다시 두 자릿수 확진자가 나와 기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지난 10일부터 9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3명이 추가 확진된 ‘부평구 노래방 및 중구 어업 종사자’가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부평구 어린이집’에선 전날까지 7명이 확진됐고, ‘서구 노래방’에서도 총 10명이 확진돼 신규 감염지가 됐다.

또,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확진 판정된 20명은 ‘미추홀구 지인 관련’이라는 명칭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와 관련해선 자가격리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88명으로 늘었다.

인천 재래시장 수산업소, 인천운수업 종사자, 미추홀구 보험회사발 확진자도 각 1명씩 더 나와 각 감염지별 누적 확진자는 10명, 19명, 14명이 됐다.

이 밖에 연수구 병원 및 홈플러스 인하점, 연수구 주점, 서구 음식점 등 3곳에서도 각 1명씩 더 감염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0명 △지역 확진자 접촉 42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 불분명 22명 △해외유입 4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23명 △미추홀구 18명 △남동구 17명 △서구 17명 △연수구 15명 △중구 6명 △계양구 1명 △동구에서 1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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