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92명 확진... 송도 현대아울렛 관련 2명 추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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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92명 확진... 송도 현대아울렛 관련 2명 추가 감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8.21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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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이틀 만에 90명대로 감소
집단감염지 8곳서 추가 확진자 14명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2명이 발생했다.

21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모두 9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인천지역 누적 확진자가 1만97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19일(153명)과 20일(120명)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상 나왔다가 이틀 만에 90명대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92명 중 14명은 집단감염지에서 나왔다. 기존 집단감염지 8곳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전날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포츠용품 매장과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매장에서는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근무 직원 등 9명이 잇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숭의동 교회에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 수가 12명으로 늘었고, 계양구 홈스쿨링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3명이 됐다.

부평구 노래방 및 중구 어업 종사자와 관련해서는 3명, 부평구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각각 49명, 16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서구 마트, 서구 음식점, 부평구 어린이집에서도 추가 감염자가 1명씩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각각 15명, 24명, 11명이 됐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78명 중 5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해외입국자이고 23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로는 △남동구 18명 △부평구 17명 △미추홀구 15명 △서구 14명 △연수구 13명 △계양구 9명 △중구 5명 △동구에서 1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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