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78명 확진 - 연수구 함박마을 외국인 17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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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78명 확진 - 연수구 함박마을 외국인 17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8.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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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체육시설서 8명, 남동구 제조업체서 7명 확진
서구 마트 등 기존 집단감염지 4곳서도 1명씩 추가 감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8명이 발생했다.

23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7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만1,1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2명이 추가 확진된 ‘계양구 체육시설’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또, 지난 1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7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온 ‘남동구 제조업체’도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안산시 건설현장과 관련해 외국인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안산시 건설현장과 관련해서는 지난 17일부터 이 현장에서 일하는 연수구 연수동 함박마을 거주 외국인 및 지인, 가족 등으로 감염이 확산되면서 17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중구 항공물류 보안업체, 미추홀구 숭의동 교회, 서구 마트발 확진자도 1명씩 추가돼 확진자 누계가 각각 20명, 13명, 18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8명 △지역 확진자 접촉 28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20명 △감염경로 불분명 16명 △해외유입 6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21명 △서구 15명 △남동구 12명 △연수구 10명 △부평구 7명 △중구 5명 △계양구 4명 △동구 3명 △강화군에서 1명이 나왔다.

전국에선 1,418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1,628명 대비 210명 감소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37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847명이 나와 전체의 61.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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