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칭으로 녹지 내 시설물 등 교체 예정
인천 서구는 지역 내 대표적인 녹지인 석남완충녹지와 가좌완충녹지의 별칭을 지어 부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석남동과 신현동 일원 공업지역과 주거지역 사이에 있는 석남녹지는 면적 15만5,080㎡로 서구에서 가장 큰 면적의 녹지다.
가좌녹지 또한 가좌동 주거지역과 공업지역 사이에 있으며 면적은 7만6,103㎡로 두 번째로 크다.
구는 주민들이 이들 녹지 2곳을 자주 이용하고 있으나 완충녹지라는 표현이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별칭을 지어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별칭 짓기에 참여를 원하면 다음달 3일까지 석남동, 가좌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별칭이 지어지면 네이버, 다음 등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도 등에도 녹지 두곳의 이름을 별칭으로 수정하고 녹지 내 안내판 등도 교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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