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교육부 대학역량평가 평가기준 공개 요구 국회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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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교육부 대학역량평가 평가기준 공개 요구 국회 청원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8.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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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평가 항목 평가 근거 공개되지 않아 공정성 시비 일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의 평가 기준과 평가 결과 산정 근거에 대해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을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표된 해당 평가 결과에서 지역 대학인 인하대가 낙제점을 받아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는 것을 고려한 처사로 보인다.

윤 의원은 “이번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인하대는 자율지표, 교육비환원율, 학생충원율, 졸업생 취엽율 등 정량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음에도 탈락했다”며 “정성평가 항목의 평가 근거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아 공정성에 대한 시비가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측도 개선점을 명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며 “정성평가의 평가 기준과 결과 산정 근거를 낱낱이 공개해 심사 공정성을 제고하는 것은 300만 인천 시민의 명령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대학의 생사가 걸려 있는 재정지원 심사를 지역 할당제라는 이해할 수 없는 방침에 기반해 결정한다는 것도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교육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조속한 시일 내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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