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온라인 쇼핑몰 ‘인천직구’ 매출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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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온라인 쇼핑몰 ‘인천직구’ 매출액 급증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8.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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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오프라인 매장의 월매출액 대비 7.2배 증가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천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쇼핑몰인 '인천직구'를 홍보하고 있다.

인천e음 온라인 쇼핑몰 '인천직구'의 매출액이 급성장하면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창구가 되고 있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 4~7월 인천직구 월평균 매출액은 1억1,722만원으로, 인천시 오프라인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의 2019년 월평균 매출액 1,634만원보다 7.2배 증가했다.

인천직구는 시가 지난해 5월 인천e음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 쇼핑몰인 '젤 착한 아이마켓'을 출범한 뒤 지난 4월 기존 온라인 특별관 형태로 운영되던 것을 하나로 모은 신규 브랜드다.

시가 2003년부터 운영하던 오프라인 중소기업 제품 판매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해 말 문을 닫았다.

기존 오프라인 매장은 판매 공간의 제약으로 148개사 1,358개 품목을 전시·판매 하고 있었으나 온라인 매장인 인천직구는 491개사 5,678개 품목(2021년 7월말 기준)을 입점·판매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자상거래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온라인 판매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지원과 쇼핑몰 내 각종 판촉행사를 진행해 전자상거래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인천직구가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기획, 옥외광고, 라이브방송판매 등의 홍보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다양한 의견수렴과 개선방안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인천직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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