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의혹 배준영 토지 취득 소명돼 탈당권고는 피해
상태바
투기의혹 배준영 토지 취득 소명돼 탈당권고는 피해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8.24 16: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국민권익위원회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 12명 가운데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선거구 배준영 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긴급 최고위원회 후 브리핑을 갖고 전날 국민권익위원회회가 부동산 투기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소속 현역 의원 12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공개된 투기의혹 의원은 ▲배준영 ▲강기윤 ▲김승수 ▲박대수 ▲송석준 ▲안병길 ▲윤희숙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 ▲한무경 의원이다.

이 대표는 “12명 중 안병길, 윤희숙, 송석준 의원은 해당 부동산이 본인 소유가 아니고 본인이 투기 행위에 개입한 바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밝혔다.

또 “배준영, 김승수, 박대수의원의 경우 토지 취득 경위가 소명됐고 이미 매각됐거나 즉각 처분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기윤, 이주환, 이철규, 정찬민, 최춘식 의원 등 5명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탈당과 함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요구하기로 했으며, 비례대표인 한무경 의원(초선)의 경우 최고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다음 의총에 제명안을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